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에 있는 해협. 고만량(高灣梁)은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에 있는 해협으로 전라도의 세곡(稅穀)을 실은 조운선(漕運船)이 서울로 가기 위해 지나는 해로(海路)이다. 조선 초기부터 왜구의 약탈이 잦았다....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에 있었던 조선 시대의 역참. 남전역(藍田驛)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따르면 1413년에 설치되었고, 1462년(세조 8) 역로를 정비할 때 이인역(利仁驛)·유양역(楡楊驛)·청화역(菁化驛) 등과 함께 이인도((利仁道)[조선 시대 충청도 공주의 이인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역로]에 속하게 되었다. 남전역은 1530년(중종 30) 편찬된 『신증동국여...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에 있었던 방어용 군사 기지. 남포진(藍浦鎭)은 고려 시대 우왕(禑王)[재위: 1374~1388] 때 왜구의 침입으로 황폐화된 남포현(藍浦縣)을 정비하고 방어하기 위해 1390년(공양왕 2)에 설치되었다....
조선 시대 충청도 보령 지역에서 국가의 정책적 필요에 따라서 말이나 소 등을 길렀던 곳. 과거에 말과 소는 운반·이동·동력의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국가는 정책적으로 필요한 말이나 소 등을 기르기 위하여 충청도 보령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 목장을 설치하였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충청남도 보령시의 역사. 보령은 원삼국 시대 만로국(萬盧國), 또는 소위건국(素謂乾國)이 자리했을 것으로 비정(比定)되지만 그 실체는 분명하지 못하다. 백제 시대에는 사비기(泗沘期)를 전후하여 방군성제(方郡城制)가 실시됨에 따라 설림군[서천]의 영현(領縣)인 사포현과 결기군[결성]의 영현인 신촌현으로 편제되었다. 고려 시대에 양광도로 편제된 보령은 보령현...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 시기의 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보령 지역은 서로 독립적인 행정 구역인 보령현(保寧縣)과 남포현(藍浦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보령현과 남포현은 서로 다른 역사·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보령현은 “본래 백제의 신촌현(新村縣) 이었는데, 신라 때에 신읍(新邑)이라 고쳐 결성군(潔城...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관산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보령의 역참. 청연역(靑淵驛)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광시역(光時驛)·세천역(世川驛)·용곡역(龍谷驛)·급천역(汲泉驛)·순성역(順成驛)·흥세역(興世驛)·풍전역(豐田驛)·하천역(下川驛)·몽웅역(夢熊驛)·해문역(海門驛)과 함께 금정도(金井道)[조선 시대 충청도 청양의 금정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역로]에 편제되었다. 이후...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조선 시대 충청도의 해양 방어를 총괄하였던 성곽. 조선 시대 정3품의 충청도수군절도사(忠淸道水軍節度使)가 주재하는 수영(水營)으로 성곽은 1510년(중종 5)에 석성으로 쌓았다. 이후 충청도 해역에 대한 방비, 조운선 호송 등을 담당하다가 1895년(고종 32) 폐영(閉營)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