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곡교천 하안에 있던 나루. 게바위나루는 곡교천 하류를 건너는 나루로, 곡교천과 삽교천의 합류 지점에서 곡교천 상류 방향으로 3.5㎞ 정도 떨어져 있었다. 게바위나루로 연결되었던 길은 남쪽으로 선장나루에서 북쪽으로 공진창에 이르는 길이었다. 선장나루에서 공진창으로 이어지는 길을 연결하는 나루 역할과 함께 아산만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아산만 연안에 있던 포구. 공진(貢津)은 조선시대 전기부터 충청도 일대의 세곡을 수합하여 한성의 경창(京倉)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내륙 수로의 요충지였다. 공진의 위치는 안성천과 삽교천이 합류하는 지점이며 입암산[206.1m] 줄기가 해안 쪽으로 돌출된 곶이[바다 가운데로 내민 땅]로 포구가 입지하기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창용리 안성천 하류에 있던 포구. 당포(唐浦)는 아산 지역 안성천 하류에 발달했던 여러 포구 가운데 하나이다. 『비변사인방안지도』[18세기 중엽]에는 아산현 읍치에서 북쪽으로 20리[8㎞] 지점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당진포(唐津浦)’로 표기되어 있다. 아산현 관내에서는 비교적 상류에 자리를 잡았던 포구이다. 이보다 상류에는 시포(市...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대음리 삽교천 하안에 있던 나루. 한뿌리나루는 삽교천의 하류에 있던 나루였다. 서쪽으로 면천읍치와 동쪽으로 공진창을 연결하던 길이 이 나루를 매개로 이어졌다. 이 부근의 하폭은 2㎞를 넘었기 때문에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하천의 양쪽으로 오갈수 없었으므로 한뿌리나루의 역할은 매우 컸다. 즉, 내포 지방의 삽교천 하류를 연결하여 문화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