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수종. 느티나무는 잎이 넓으며, 잎끝은 뾰족한 타원형이다. 큰키나무로 평균 26m 정도로 곧고 굵게 자라며, 가지가 위와 옆으로 뻗어 위쪽이 넓고 둥글게 이루어지는 형태이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수목으로 꼽히며, 전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나무이다. 느티나무는 커다란 수관을 형성하...
-
소나뭇과로 충청남도 아산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 상록침엽교목. 소나무는 한반도 전역에 골고루 분포하지만, 지역에 따라 몇몇 변종 및 품종이 다양하게 자라고 있다. 잎은 바늘 모양을 하고 있는데, 두 개가 한 묶음으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노목일수록 두껍게 형성되어 갈라지는데, 위쪽은 적갈색을 띠며 아래쪽은 흑갈색으로 성장한다. 높고 곧게 자라는 성향을 띠지만, 부챗살처럼...
-
충청남도 아산시에 자생하는 버드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물가에서 잘 자라는 버드나무. 버드나무는 물과 가까운 성질이 있어서 주로 물가에서 잘 자란다. 특히 왕버들은 저수지 속에서도 거뜬히 살아갈 정도로 물에 익숙한 나무이다. 물가에서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줄기가 잘 썩고 구멍이 잘 생긴다. 그래서 곤충이나 날벌레는 물론 설치류에 이르기까지 물가의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기에...
-
소나뭇과에 속하며 충청남도 아산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상록침엽교목. 전나무는 가지에서 흰 액체가 나온다고 하여 옛 문헌에서는 ‘젓나무’로 부르기도 하였다. 주로 고산 지대와 한대 지방을 대표하는 나무로, 현재의 북한에 많이 분포하지만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한반도 남부 지방까지 전역에 걸쳐 분포한다. 습기가 많고 땅이 깊은 계곡에서 잘 자라서 산악 지역의 계곡변...
-
충청남도 아산시 일대에서 자생하는 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팽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수 수종이다. 국내의 보호수종 중에서 느티나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경상남도, 전라남도와 제주도 등지의 해안가에 많이 분포한다. 이처럼 해안가에 많은 것은 팽나무가 염분이 많은 해풍에 강한 수종이라서 포구나무라 불릴 만큼 방풍림이나...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에 있는 해송 2본. 해송(海松)은 곰솔 또는 흑송이라고도 불리는데, 소나무의 종류 중 바닷가에서 잘 자라며, 수피가 거무스름하고 잎의 길이가 여느 소나무보다 길다. 해안과 인접한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의 산언덕에 있으므로 생장 환경에 어울리는 지역이지만, 통상적으로 군락을 이루는 해송의 특성과 달리 약 400년 수령의 형제송(兄弟松) 두 그루...
-
충청남도 아산시에 자생하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수명이 오래되고 활용도가 높은 중국 원산지 나무. 회화나무는 수관이 아름답거나 대칭을 이루는 형태로 자라는 나무가 아니고 제멋대로 가지를 뻗는 습성이 있다. 자유분방한 가지의 성장하는 모습에서 학자의 기개를 닮았다고 비유할 정도의 수려한 모습이며, 장수하는 수종이다. 따라서 목재로서의 효용 가치가 크지 않은 만큼 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