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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에 있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축봉사에서 봉안되었던 고려 후기의 불상.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開運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13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2009년 11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1호로 지정되었다. 2010년 4월 23일 보물 제1649호[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발원문(-開運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發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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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고려 공양왕 대에 쌓았던 성곽. 당성(溏城)은 1391년(공양왕 3) 천안부(天安府) 신창현(新昌縣) 서쪽 장포(獐浦)[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장곳리]에 쌓은 성이다. 당성을 쌓은 이유는 부근 주현(州縣)의 조세(租稅)를 여기에 수납해 두고서 이를 해상으로 조운(漕運)하여 수도 개경으로 보내기 위함이었다. 당성에 만호 겸 감무(萬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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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효자이자 문신. 맹희도(孟希道)[1337~?]는 1365년(공민왕 14) 문과에 급제하여 한성좌윤(漢城左尹), 전교부령(典校副令), 전교령(典校令), 수문전제학(修文殿提學) 등을 지냈고, 우의정에 증직(贈職)되었다. 고려 말의 두문동(杜門洞) 72인 중의 한 명으로서 1388년(우왕 14)에 관직을 버리고 온양의 금곡촌(金谷村)[현재 배방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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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대몽 항쟁기에 천안부 백성들이 충청남도 아산 지역 선장도로 난리를 피하여 옮겨 간 사건. 1256년(고종 43) 몽골군이 천안부(天安府)[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침입해오자 천안부 백성들이 화를 피하기 위해 선장도(仙藏島)[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일대]로 들어갔다가 1270년(원종 11) 고려와 몽골이 강화를 체결한 이후 다시 천안부로 돌아갔다. 1231년(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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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 있는 고려 말, 조선 초기의 문신 맹사성이 기거하였던 건물. 아산 맹씨행단은 조선 초의 명재상인 맹사성(孟思誠)[1360~1438]이 기거하고 후학을 길러낸 곳이다. 맹사성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의 문신으로 본관은 신창(新昌), 자는 자명(自明), 호는 고불(古佛),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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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출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전윤장의 묘. 전윤장(全允臧)은 고려 후기의 문신이며, 본관은 천안(天安)이다. 전윤장은 1339년(충숙왕 복위 8) 역어낭장(譯語郎將)으로 중국 원(元)나라를 오갔으며, 충혜왕(忠惠王)[재위 1330~1332, 복위 1339~1344]이 원나라의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복위하는 데 기여해 대호군(大護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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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년(고려 고종 43)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몽골군과 싸워서 크게 이긴 승리. 1231년(고종 18)부터 몽골이 고려에 침입하기 시작하여 수십 년간 전쟁이 지속되었는데 아산 일대도 예외가 아니었다. 1256년 6월에 온수현(溫水縣)[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장군 이천(李阡)이 지휘한 고려군이 몽골군을 크게 격퇴시킨 대첩이 온수대첩이다. 13세기 칭기즈칸(Chingiz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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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년(고려 고종 23)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몽골군을 물리친 전투. 1231년부터 몽골이 고려에 침입하기 시작하여 고려와 몽골의 전쟁은 수십 년간 지속되었는데 아산 일대도 예외가 아니었다. 1236년 9월에 온수군에서 고려와 몽골의 전투가 벌어져 현려(玄呂) 등이 중심이 되어 몽골군을 격퇴시킨 전투가 온수전투이다. 본래 몽골고원에서 유목 생활을 하였으나 13세기 초에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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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 일대에 침입하여 약탈을 일삼았던 일본인 해적의 총칭.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시대에도 있었던 일본의 도적 떼를 ‘왜구(倭寇)’라 하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왜구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에 우리나라 연안을 무대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일본인 해적을 말한다. 고려시대 사람들은 1350년(충정왕 2) 2월부터 왜구의 침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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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충청남도 아산의 지방관이자 문신. 이성(李晟)[1251~1325]은 검소하고 허식이 없었으며, 젊어서부터 학업에 열중하여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어디를 가든지 학자가 구름같이 모여들었다고 하며, 사람들은 이성을 ‘오경사(五經笥)’[오경에 능통한 사람]라고 불렀다. 이성의 본관은 담양(潭陽)이다. 이성은 20세 전에 과거에 급제하여 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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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 은거한 아산이씨의 입향조. 이옹(李邕)은 고려 말에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냈으며, 조선이 건국되자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좌상(左相)으로 불렀으나 아산의 석교(石橋)[현재 둔포면 석곡리]에 은거하였다. 이옹의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조은(釣隱)이다. 이옹은 아산 지역 아산이씨(牙山李氏)의 입향조(入鄕祖)이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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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활약하였던 수군 장수.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맞서 항전할 때 온수현(溫水縣)[현재 충청남도 아산시]에 몽골병이 난입하였다. 이에 장군 이천(李阡)이 온수현에서 몽골군과 싸워 승리하였다. 이천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아들은 이자원(李子蒝), 손자는 이언충(李彦冲), 증손자는 이광기(李光起)이다. 고려 고종 대에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