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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아산만 일대에서 많이 잡혔던 대표적 특산 어종으로,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강달이는 길이가 15~20㎝ 정도로 어른 손으로 한 뼘 길이보다 약간 커서 황석어보다 훨씬 길고 크다. 몸의 두께가 갈치보다 얇고 꼬리 쪽이 길다. 머리는 전체적으로 크지 않으나, 입은 크고 눈은 동글고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없는 듯이 보일 정도로 작고 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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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저수지 주변 광덕산, 봉수산, 도고산, 삽교호, 걸매리갯벌 등지에 불규칙적으로 도래하는 매목 수릿과의 맹금류.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13종의 수리류 중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 검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2호], 참수리[제2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3호],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제243-4호] 4종만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검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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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폐광이나 동굴에서 서식하는 관박쥣과에 속하는 대형 박쥐. 관박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박쥐류 중에서 대형에 속하며, 다른 박쥐와 달리 타지역으로의 이동 없이 사계절 내내 동굴이나 폐광에서 서식한다. 겨울에는 집단으로 모여 천장이나 벽면에 거꾸로 매달려 동면한다. 입을 이용해 초음파를 내는 다른 박쥐들과 달리 코로 초음파를 낸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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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광덕산 일대에서 서식하는 도롱뇽과의 양서류. 꼬리치레도롱뇽은 몸의 전체 길이에서 꼬리가 반 이상의 길이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북동부, 시베리아에도 분포하며 앞뒤 발가락에 발톱이 있는 매우 특이한 종이다. 예전에는 전국의 산지 계곡에서 매우 흔한 종이었으나, 지금은 개발에 따른 서식지 훼손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 보호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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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서식하는 남생잇과에 속하는 민물 거북. 남생이는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고저수지, 송악면 송악저수지, 영인면 성내리 안골저수지에 주로 서식하는 민물 거북이다. 남생이는 크기가 약 20~30㎝ 정도이다. 등딱지는 약간 붉은빛을 띤 진한 밤색인데 딱지 하나씩 육각형이고 딱지 사이는 약간 노란색을 띤 줄로 그어져 있다. 등은 비교적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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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수종. 느티나무는 잎이 넓으며, 잎끝은 뾰족한 타원형이다. 큰키나무로 평균 26m 정도로 곧고 굵게 자라며, 가지가 위와 옆으로 뻗어 위쪽이 넓고 둥글게 이루어지는 형태이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수목으로 꼽히며, 전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나무이다. 느티나무는 커다란 수관을 형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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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어류 등 동물들의 생태 현황. 충청남도 아산시의 동물 분포상을 보면, 대륙의 동쪽에 위치한 지정학적 특성으로 구북구(舊北區) 만주아구에 속하며, 인근에 충청남도 천안시, 당진시, 예산군 등과 경계를 이루는 삽교호와 아산호 등의 인공호수를 포함한 곡교천, 무한천 등의 수계와 간척농지 갯벌 및 광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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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광덕산에서 자생하는 북방계 야생식물. 만주바람꽃은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원뿌리에 가는 가지가 나오고 거기서 보리알만 한 고구마 모양의 덩이뿌리가 옆으로 길게 달려 있다. 높이는 15~20㎝이고, 어린싹이 올라올 때는 마치 개구리발톱 모양으로 올라온다. 꽃은 옅은 아이보리색에 흰색이 바탕이고, 줄기 윗부분에서 잎겨드랑이 사이에 한 송이씩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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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매년 10월 중순에 도래하여 월동 후 이듬해 4월 중순에 북상하는 매목 수릿과의 중형 맹금류. 말똥가리는 매년 가을이면 우리나라 전역에 도래하여 겨울철에 관찰되는 중형 맹금류이다. 설치류, 소형 조류, 파충류 등을 사냥하며 월동한다. 적은 수가 텃새로 번식한다. 해마다 개체 수가 조금씩 늘고 있지만 서식지 감소와 밀렵 먹이 감소 등으로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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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활엽교목에 속하는 충청남도 아산시의 시화. 목련(木蓮)은 나무에 피는 연꽃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산시의 시화(市花)이다. 목련은 높이 10m 정도 자라며, 잎은 어긋나게 달린다. 잎은 도란형 혹은 넓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지만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3월 중·하순에 주로 꽃이 피는데, 흰색의 6개 꽃잎이 피고 기부는 연홍색을 띤다. 목련은 3월 중·하순에 화려하게 꽃이 핀다. 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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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의 깊은 산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유독 식물. 미치광이풀은 크기가 30㎝ 내외이며, 전체적으로 짙은 녹색이다. 줄기는 전체가 털이 없이 매끈하며 높이 30~60㎝이며, 뿌리 윗부분 끝에서 털이 없는 원줄기가 나오고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줄기가 연하며 성기게 갈라지고 원줄기에는 털이 없다. 잎은 땅에서 올라올 때부터 피어나며 어긋나기를 하고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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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에 활동하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의 곤충. 반딧불이는 빛을 내뿜는 곤충으로 생물학상 중요할 뿐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전국적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멸종위기에 있으므로 환경 생태 학자들은 반딧불이를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으로 꼽는다. 반딧불이의 몸 빛깔은 검은색이며 앞 가슴 등판은 오렌지빛이 도는 붉은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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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삽교천 일대와 하천 전역에 서식했던 대표적 회유성 민물고기. 뱀장어는 충청남도 아산시 삽교천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북한,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가 60㎝ 내외로 길고 머리 쪽에서부터 반 이상이 원통형이며, 꼬리 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고 얇아진다. 피부에는 비늘이 없고 미끄러우며, 몸의 빛깔은 위쪽은 약간 푸른색을 띤 검은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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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풍치를 보존하고 학술 연구에 참고하며, 그 번식을 위하여 보호하는 나무.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나무는 총 99그루이다. 보호수 지정 기준은 수령, 나무의 규모, 역사적 가치, 희소성 등이며,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하나의 번호에 복수의 나무가 지정된 경우도 있고 나무의 생육 상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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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서식하는 식육목에 속하는 고양잇과의 유일한 야생동물. 삵은 야행성으로 경계심이 강하며 거칠고 사납다. 단독 또는 한쌍으로 생활하며 새끼가 있을 때는 낮에도 사냥한다. 설치류와 고라니 새끼, 산토끼, 꿩 등을 사냥하지만, 드물게는 물고기도 사냥하는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자리한 포식자이다. 한때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산에서는 산림 지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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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뭇과로 충청남도 아산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 상록침엽교목. 소나무는 한반도 전역에 골고루 분포하지만, 지역에 따라 몇몇 변종 및 품종이 다양하게 자라고 있다. 잎은 바늘 모양을 하고 있는데, 두 개가 한 묶음으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노목일수록 두껍게 형성되어 갈라지는데, 위쪽은 적갈색을 띠며 아래쪽은 흑갈색으로 성장한다. 높고 곧게 자라는 성향을 띠지만, 부챗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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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와 하천이 발달한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서식하는 식육목 족제빗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수달은 족제비, 오소리 등과 같은 식육목 족제빗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전국 하천에 넓게 분포하고 있었으나, 최근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법정 보호 동물로서, 해당 서식 지역 수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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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전 지역에 서식하는 올빼밋과에 속하는 무리 중 몸집이 제일 큰 야행성 맹금류의 드문 텃새로, 아산시의 시조로 지정된 새. 수리부엉이[鵟]는 드문 텃새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올빼미류 중에서 가장 큰 야행성 맹금류로, 과거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할 정도로 비교적 흔하였으나,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및 사고와 밀렵 등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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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아산만, 삽교천 일대에 서식하는 주요 물고기로, 숭어목 숭엇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숭어는 몸이 전체적으로 길어 60㎝ 내외이고 100㎝ 넘는 것도 있다. 둥근 모양인데 머리 부분은 위아래로 납작하고 중간은 원통형이며, 뒷부분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몸 전체에 단단한 비늘이 덮여 있고, 빛깔은 위쪽은 푸른빛이 나는 회색이고 중간에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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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분포하는 식물의 종류상. 충청남도 아산시는 충청남도의 북부, 천안과 경기도 평택에 인접해 있어 수도권 쪽에서 충청남도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북쪽은 금북정맥의 끄트머리이며 낮은 산들과 평지로 아산만의 평택, 안성과 마주 보고 있다. 남쪽은 공주시와 예산군의 경계가 되는 충청남도 북부의 큰 규모의 산지로서 동쪽에는 태화산과 광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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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자생하는 버드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물가에서 잘 자라는 버드나무. 버드나무는 물과 가까운 성질이 있어서 주로 물가에서 잘 자란다. 특히 왕버들은 저수지 속에서도 거뜬히 살아갈 정도로 물에 익숙한 나무이다. 물가에서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줄기가 잘 썩고 구멍이 잘 생긴다. 그래서 곤충이나 날벌레는 물론 설치류에 이르기까지 물가의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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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산지에서 자생하는 백합과의 야생화. 은방울꽃은 땅속줄기 여러해살이풀로 많은 수염뿌리가 있고, 꽃대는 잎의 밑동에서 나오는데 20~30㎝ 정도 자라서 꽃을 피운다. 잎은 2~3장 밑동에서 나오는데, 잎자루는 길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12~18㎝, 폭이 3~7㎝ 정도 되며, 색깔은 녹색이고 끝은 뽀족하다. 꽃은 연한 은색이고, 길이 6~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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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목 은행나뭇과의 단일 수종이며, 낙엽침엽교목에 속하는 충청남도 아산시의 시목. 은행나무의 껍질은 회색 빛깔을 띠며 두꺼운 코르크질로 형성되어 균열이 나 있다. 잎은 부채꼴 형태인데 가운데가 갈라진 모습이다. 은행나무는 암수 구분이 되어 있는 나무로, 약 20년 정도 생장하면 암나무만 열매를 맺는다. 암나무는 가지가 활짝 펼쳐서 자라며, 수나무는 암나무에 비해 곧게 자라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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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갯벌과 삽교호 주변에 매년 5월 정기적으로 찾아와 10월 초순까지 서식하는 저어샛과의 세계적 희귀 조류. 전 세계 5종의 저어새 중에 우리나라에는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가 있는데, 아산에는 2종의 저어새가 모두 도래한다. 저어새는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작고, 몸길이는 약 60~78㎝, 몸무게는 1.2~1.7㎏ 정도이다. 수저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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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뭇과에 속하며 충청남도 아산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상록침엽교목. 전나무는 가지에서 흰 액체가 나온다고 하여 옛 문헌에서는 ‘젓나무’로 부르기도 하였다. 주로 고산 지대와 한대 지방을 대표하는 나무로, 현재의 북한에 많이 분포하지만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한반도 남부 지방까지 전역에 걸쳐 분포한다. 습기가 많고 땅이 깊은 계곡에서 잘 자라서 산악 지역의 계곡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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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전 지역에서 관찰되는 텃새이자 겨울 철새인 매목 수릿과의 희귀한 새. 참매는 우리나라 전역의 숲, 농지, 하천 등지에서 서식하는 대형 맹금류로, 예로부터 꿩 사냥에 이용해 온 대표적인 새이다.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광덕산, 봉수산, 도고산 등지에서 연중 관찰되고 있다. 참매는 다른 새매류보다 비교적 몸집이 큰 편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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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며,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갯벌에서 극히 적은 수가 관찰되는 도요목 도욧과의 새. 청다리도요사촌은 아산만, 남양만, 강화도, 영종도, 만경강, 순천만,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봄과 가을에 관찰되는 나그네새이다. 작은 물고기, 다모류, 갑각류, 새우 등을 잡아먹는 전 세계 약 500개체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제 보호종이자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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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삽교천 상류 지역과 서해안으로 흐르는 강 상류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한국 특산종 민물고기. 퉁가리는 우리나라 특산종 어류이다. 몸길이는 10㎝ 내외이다. 몸에는 비늘이 없으며, 약간 붉은색을 띤 황색이고 배 쪽은 흰색을 띤 황색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둥글고 길다. 머리는 위아래로 넓적하고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해진다. 입수염은 4쌍인데 2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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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일대에서 자생하는 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팽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수 수종이다. 국내의 보호수종 중에서 느티나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경상남도, 전라남도와 제주도 등지의 해안가에 많이 분포한다. 이처럼 해안가에 많은 것은 팽나무가 염분이 많은 해풍에 강한 수종이라서 포구나무라 불릴 만큼 방풍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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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에 있는 해송 2본. 해송(海松)은 곰솔 또는 흑송이라고도 불리는데, 소나무의 종류 중 바닷가에서 잘 자라며, 수피가 거무스름하고 잎의 길이가 여느 소나무보다 길다. 해안과 인접한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의 산언덕에 있으므로 생장 환경에 어울리는 지역이지만, 통상적으로 군락을 이루는 해송의 특성과 달리 약 400년 수령의 형제송(兄弟松) 두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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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아산만 유역과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에서 서식하는 민어과의 바닷물고기. 황석어(黃石魚)는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만 연근해와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에 분포하는 바닷물고기이다. 몸길이 10~15㎝ 정도로 작으며, 전체적으로 납작한 형태이다. 머리는 몸 전체에 비해 비교적 크고, 꼬리 쪽으로 급격히 가늘어진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연결되어 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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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자생하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수명이 오래되고 활용도가 높은 중국 원산지 나무. 회화나무는 수관이 아름답거나 대칭을 이루는 형태로 자라는 나무가 아니고 제멋대로 가지를 뻗는 습성이 있다. 자유분방한 가지의 성장하는 모습에서 학자의 기개를 닮았다고 비유할 정도의 수려한 모습이며, 장수하는 수종이다. 따라서 목재로서의 효용 가치가 크지 않은 만큼 그늘...